‘언프리티 랩스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지민+임슬옹 음원까지 ‘폭발적 반응’

'언프리티 랩스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릴샴의 영구 탈락으로 커다란 분수령을 맞이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26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4화에선 9번째 여자 래퍼인 제이스의 등장과 함께 프로그램 전체의 커다란 분수령이 된 ‘일대일 디스 랩 배틀’ 과정이 그려졌다. 상상을 초월하는 격렬한 가사의 래핑으로 서로를 저격한 9명의 래퍼들은 그야말로 살벌한 서바이벌 배틀의 진수를 보여줬다. 세 번째 힙합 프로듀서 MC 메타와 이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영구 탈락자는 릴샴으로 결정됐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본 방송 전부터 ‘언프리티 랩스타’를 비롯해 ‘릴샴’ 등 관련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 시작했고, 방송 이후엔 이른바 ‘실시간 검색어 줄 세우기’ 신공을 보여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언프리티 랩스타’는 가구 시청률 평균 1.3%, 최고 1.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버벌진트가 만들고 임슬옹이 보컬 피처링을 담당한 ‘언프리티 랩스타’ 앨범 두 번째 트랙의 주인공도 밝혀졌다. 타이미와의 대결 끝에 임슬옹과 함께 ‘시작이 좋아 2015’를 부르게 된 여자 래퍼는 바로 AOA의 지민이었다. 이 곡은 부드러운 멜로디 라인과 비트 속에서 임슬옹의 애절한 보컬과 지민의 개성 강한 랩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 직후 음원으로도 공개된 임슬옹과 지민의 ‘시작이 좋아 2015’는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