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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미생’ 전 변요한의 깨끗한 이미지 마음에 들었다”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 “‘미생’ 전 변요한의 깨끗한 이미지 마음에 들었다”

기사승인 2015. 02. 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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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 변요한 이주승 캐스팅 에피소드

'소셜포비아' 변요한 이주승 /사진=조준원 기자

홍석재 감독이 영화 ‘소셜포비아’에 변요한과 이주승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홍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소셜포비아’ 언론시사회에서 “‘소셜포비아’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변요한과 이주승이 모두 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각각의 작품을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둘 다 연기를 잘한다. 둘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지만 독립영화에서 워낙 실력이 뛰어난 배우로 유명하다. 변요한은 지금 드라마 ‘미생’으로 알려져 개구진 느낌이 있는데 내가 처음 봤을 때는 깨끗한 이미지가 있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요한은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시나리오에 있던 대사와 상황을, 자신에게 물ㄹ어봤을 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더라.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받기도 했다. 덕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승은 강한면과 유약한 면이 공존하는 부분이 좋아 캐스팅했다. 이주승은 촬영 전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사전에 이야기했던 것을 베이스로,잘 계산해서 연기를 해주더라. 내가 첫 번째 장편영화 연출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그 과정에서 두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칭찬했다.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변요한과 이주승은 극중 한 사람의 죽음을 파헤치는 경찰지망생을 연기했다. 본래 ‘소셜포비아(Socialphobia)’라는 제목은 인터넷 중독에 따른 사회 부적응 및 비정상적인 공포증을 가리킨다. 오는 3월 12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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