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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워렌 버핏의 장수비결 “콜라, 아이스크림...6살 아이처럼 먹는 것”

85세 워렌 버핏의 장수비결 “콜라, 아이스크림...6살 아이처럼 먹는 것”

기사승인 2015. 02.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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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코카콜라의 연례주주총회에 초청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85)이 자신의 건강 비결을 ‘코카콜라, 아이스크림’ 등 “6세 아이같은 식습관”이라고 말했다.

워렌 버핏은 25일(현지 시간) 미 경제지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내 몸의 4분의 1은 콜라로 돼 있다”며 자신의 장수비결이 콜라라고 소개했다.

버핏은 “내가 하루 2700칼로리를 소비한다고 하면 그 중 4분의 1은 당연 콜라 덕분”이라며 “하루에 적어도 다섯 캔은 마신다”고 말했다. 사무실에서는 레귤러 코카콜라를, 집에서는 체리 코크를 즐긴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마다 콜라와 감자 튀김을 즐겨 먹는 애호가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버핏은 통화에서 이날 아침에는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으로 아침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그 이유를 묻자 “통계자료를 보니 6세 아동의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6세 아이들은 콜라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그래서 6살 아이처럼 먹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세상을 떠난 코카콜라 돈 키오 회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돈 키오 전 회장은 버핏의 절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편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의 최대 주주로 전체 주식의 9%가 넘는 약 160억 달러(17조 5,200억 원)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버핏의 ‘콜라장수론’은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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