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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고폰 선보상제도 ‘제로클럽’ 폐지…이통3사 모두 종료

LG유플러스, 중고폰 선보상제도 ‘제로클럽’ 폐지…이통3사 모두 종료

기사승인 2015. 02.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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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종료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제로클럽’을 종료하기로 하고 이를 일선 대리·유통점에 통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었지만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권익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등 압박이 심해지자 폐지했다.

중고폰 선보상제는 소비자가 단말기를 살 때 18개월 후 반납하는 것을 조건으로 중고가격을 미리 지급받는 것으로 LG유플러스의 제로클럽이 이동통신사 중에서 처음으로 시행했다.

미리 중고폰을 보상받아 싸게 스마트폰을 살 수 있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우회적인 편법 보조금으로 활용될 수 있어 논란이 됐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6일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중고폰 선보상제도를 종료했으며 KT도 같은달 23일부터 이 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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