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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메디슨 합병 안한다

삼성전자-삼성메디슨 합병 안한다

기사승인 2015. 02. 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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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을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의 분할 계획이 없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요구 답변 공시에서 “삼성메디슨 합병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해 현재 지분 68.4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는 2010년 삼성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5대 신수종 사업을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당시 삼성그룹은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개 분야를 신수종 사업으로 정해 2020년까지 2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메디슨을 인수하기 전 의료기기사업팀을 신설했고 2012년 말 의료기기사업부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메디슨을 인수한 직후부터 합병설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이날 발표를 통해 합병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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