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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에 “만족”… 신라 “존중”

롯데,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에 “만족”… 신라 “존중”

기사승인 2015. 02. 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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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내 면세점 운영권이 롯데로 결정나면서 롯데면세점 내부에서는 만족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27일 관세청은 내달 21일 특허기간이 만료되는 서귀포 롯데면세점의 후속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재선정했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향후 5년간 제주시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롯데 관계자는 “제주도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면세점 수익을 온전히 제주 지역사회에 돌려줄 것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롯데면세점의 제주시 특허 획득은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 여행객들을 위한 제주도 관광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인천공항면세점 운영권의 절반을 차지한 데 이어 국내 면세점 사업의 1위를 지키는 셈이 됐다.

이번 특허신청에는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호텔신라·부영건설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호텔신라는 “기존 사업자가 유지된 결과”라면서도 아쉽다는 표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기업 균형 발전이라는 조항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반영이 안된 것 같아 아쉽지만 관세청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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