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혼다 LPGA 타일랜드 2R 단독 2위 도약

기사승인 2015. 02.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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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와 3타 차…김효주 26위 자리
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양희영은 27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4언더파 130타)에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양희영은 22일 끝난 LPGA 투어 호주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양희영은 10번 홀(파5)에서 칩샷 이글을 뽑아내며 루이스와의 격차를 줄였다.

루이스는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맹타를 휘둘러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2라운드 단독 1위가 됐다.

이미림(25·NH투자증권)과 제니 신(23·한화)이 나란히 공동 3위(8언더파 136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신인왕 부문 선두를 달리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역시 3위에서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공동 26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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