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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서로 사랑하지만 눈물의 이별 “결혼해서 잘 살아”

[친절한 프리뷰]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서로 사랑하지만 눈물의 이별 “결혼해서 잘 살아”

기사승인 2015. 02. 2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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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39회

 ‘장미빛 연인들’ 백장미(한선화)가 박차돌(이장우)에게 약혼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 손길을 내민다.


28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정지인) 39회에서는 장미와 이재윤(김선혁) 회장과의 약혼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차돌에게 약혼 소식을 전하는 장미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술에 잔뜩 취한 장미가 재윤의 품에 안겨 나오는 모습이 신문에 실리게 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세상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장미는 재윤과의 결혼을 서두르는 백만종(정보석)에 이끌려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주변의 모든 상황을 견디기 힘든 장미는 술에 취해 다시 한 번 차돌을 찾아 “다른 사람 통해서 듣거나 기사 통해서 아는 것 보단 내가 이야기 하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라며 애써 미소로 약혼 소식을 전한다. 함께 멀리 도망가 이 지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숨겨진 마음을 함께 내비치지만 차돌이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잘 안다. 
 
자신과의 이별에 엉망이 돼가는 장미를 보면서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는 차돌은 “결혼해서 잘 살아. 나도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초롱이 키우면서 잘 살게”라며 장미의 행복을 빌지만 흘러나오는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급히 뒤돌아 가 버린다. 먼 길을 돌아왔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랑임을 느낀 장미와 차돌은 서로를 위해 이별을 결정한다.
 
한편 차돌의 친엄마가 고연화(장미희)라는 사실이 암시돼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생길 것인지 역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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