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술 취해 전자발찌 수신기 부수고 달아난 60대 체포

술 취해 전자발찌 수신기 부수고 달아난 60대 체포

기사승인 2015. 02. 28. 09: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자발찌 수신기(위치추적장치)를 부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께 만취한 상태로 영등포역 광장에서 전자발찌 수신기를 땅에 내리친 후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거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았고, 2013년 12월부터 7년간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받았다. 김씨는 보호관찰소에 전화해 “힘들어서 못 차고 다니겠다. 나를 잡아보라”고까지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도주한 그는 오후 11시 57분께 신이문역에서 휴대전화 추적을 벌인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