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 "전투에서 이기는 군대만이 국민의 신뢰 받을 자격 있어"
정호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은 28일 서해를 지키는 제2함대사령부와 서해에서 작전 중인 함정, 해병대 연평부대 등을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취임 이틀째를 맞은 정 총장은 이날 경기도 평택 소재 2함대사령부에서 해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면서 “오로지 전투에서 이기는 군대만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이어 서해 해상에서 작전 중인 구축함으로 이동해 북한 신형유도탄에 대비한 유도탄 대응 훈련과 유도탄고속함(PKG)의 함포 사격 훈련을 현장 지도했다.
정 총장은 또한 연평도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를 참배하고, 해군222기지와 전탐감시대, 스파이크 미사일 진지, 연평부대를 차례로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