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곡동 일대 1300여가구 불편
28일 오전 1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에서 1시간 40분 동안 정전이 발생, 아파트 등 1300여가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전력은 발생 2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지만 아파트 측의 설비 정비가 늦어지면서 복구가 지연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애초 까치가 전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후 각 아파트에 자체적으로 설치된 전기차단기가 작동, 이를 재투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