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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하재숙, 배수빈에 남자친구 소개시키다 ‘눈물’

‘내 마음 반짝반짝’ 하재숙, 배수빈에 남자친구 소개시키다 ‘눈물’

기사승인 2015. 03. 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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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내 마음 반짝반짝' 하재숙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상견례 인사' 후 폭풍 오열 한다.


1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는 천은비(하재숙)가 남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인사시키며 결혼발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천은비는 오빠 천운탁(배수빈)에게 남자친구 오달중(추헌엽)을 소개하며 결혼의사를 밝힌다. 천은비는 지금까지 모습과는 달리, 다소곳하고 조신한 표정으로 오달중의 팔짱을 끼고는 함박웃음을 지어 보인다. 사랑에 흠뻑 빠져있는 여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표출한 것. 무엇보다 더없이 행복해하던 천은비는 갑작스럽게 뛰쳐나가는 오달중의 뒷모습을 보며 오빠 천운탁 앞에서 눈물을 쏟아낸다. 과연 천은비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하재숙의 남자친구 상견례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기도 탄현의 '내 마음 반짝반짝'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하재숙의 남자친구 오달중 역에 가수 알렉스의 사촌동생으로 유명한 추헌엽이 특별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터. 처음으로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참여한 추헌엽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자 하재숙은 다정하고 자상하게 장면을 설명하며 리허설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하재숙은 어색해하는 추헌엽을 위해 특유의 유머감각을 십분 발휘, 경직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능청스럽게 애교가득한 "자기야~"를 연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것. 더욱이 하재숙은 배수빈 앞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큐사인'이 떨어지자 마자 눈물을 펑펑 흘려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슬픔을 표현해내는 하재숙의 연기에 보는 이들도 어느새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하재숙은 현장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카메라 불이 켜지면 어느새 철부지 부잣집 막내딸 천은비에 빙의한다”며 “하재숙의 완벽한 무결점 연기로 인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껏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13회는 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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