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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밤에열차가 달린다

포항 한밤에열차가 달린다

기사승인 2015. 03. 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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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포항역에서 ‘2015 한밤애 열차 개통’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운행된 ‘한밤애 열차’는 동대구역~포항역 구간에 운행하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하나로 야간에 영일대해수욕장 자유여행을 주요코스로 하는 관광상품이다.

올해 첫 개통일인 27일에는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한 80여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았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역에 미리 나와 관광객들에게 감사인사로 준비한 장미꽃 한송이를 일일이 건네며 포항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는 등 간소한 환영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KBS 2TV VJ특공대팀이 열차에 동승해 한밤애열차와 포항 야경투어를 취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포항이 자랑하는 영일대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길 바란다”며 “KTX개통 등으로 포항을 찾는 대도시 관광객들의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밤애 열차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후 9시 13분경 포항역에 도착, 역 앞에 대기 중인 연계버스를 타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밤바다를 즐기고 돌아가는 코스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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