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펀치’ 김아중 “다음 작품은 완벽한 로코 해보고 싶다”

배우 김아중

 배우 김아중이 로맨틱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최근 진행된 SBS 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종영 인터뷰에서 "드라마 '싸인' 이후 4년만에 '펀치'로 컴백했다. 두 작품 모두 무거운 작품이라 다음 작품은 웃기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물론 로맨스 비슷한 장르의 작품을 해봤지만 완벽한 로맨틱코미디는 아직 드라마로 해보지 않았다. 여자 작가님들이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특히 여자 배우들이 많은 것을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김아중은 "연기를 평생 할 거라고 못 박아두진 않았다. 정해놓고 싶지는 않다"라며 "하지만 연기가 너무 재밌고 좋다. 그래서 이 마음으로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계속 도전하고 싶을 때까지 도전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계획도 살짝 털어놨다.

한편 김아중은 지난달 17일 종영한 '펀치'에서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이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박정환(김래원)의 전 부인 신하경 역을 맡았다. 악인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정의를 지켰던 신하경은 김아중의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