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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뢰’ 김상경 “또 형사역? ‘살인의 추억’ ‘몽타주’와 다르다”

‘살인의뢰’ 김상경 “또 형사역? ‘살인의 추억’ ‘몽타주’와 다르다”

기사승인 2015. 03. 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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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살인의뢰’ 김상경이 세 번째 형사 역을 맡으면서 느낀 소감을 전했다.
김상경은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에서 “‘살인의 추억’ ‘몽타주’에 이어 세 번째 형사 역이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이번이 저한테 굉장히 다른 이유는 ‘살인의 추억’과 ‘몽타주’는 제가 범죄 피해자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지막 엔딩에서 조강철이 제 동생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감정적으로 전에는 전혀 느껴보지 못한 슬픔과 분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가족을 잃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상경은 살인마에게 동생을 잃은 분노와 고통을 삭혀야 하는 형사 태수를, 김성균은 아내를 잃은 뒤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진 남자 승현을, 박성웅은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마 강천을 맡았으며, 세 인물간의 감정 대립과 긴박해지는 스토리가 한 시도 눈 뗄 수 없게 펼쳐졌다. 오는 3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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