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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경영실적 부진…목표가↓”

“태광, 경영실적 부진…목표가↓”

기사승인 2015. 03. 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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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태광에 대해 올해 전방 산업 부진으로 수주 모멘텀이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2% 내린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어닝쇼크에도 연말 상여금 32억원(당사 추정 15억원)이 지급됐고 3분기 수준의 금형 제작비용(12억원) 발생으로 일회성 비용이 영업적자를 초래했다”며 “경쟁사 대비 수주는 개선됐지만 경영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지난해 수준인 31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유가 급락으로 조선업계의 해양부문 수주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뿐더러, 건설업계도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익성의 신뢰 회복이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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