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타라바이를 영입했다.
이랜드는 2일 “외국인 선수의 마지막 네 번째 자리에 브라질 출신의 현 몰타 리그 득점 선두인 타라바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유럽의 몰타 프리미어리그의 하이버니안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타라바이는 지난주 현재 23경기에 출전해 2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팀은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1골 이상은 현재 유럽 전체에서 호날두와 메시 등 7명만 기록하고 있다. 타라바이는 지난 시즌에도 46경기에 나와 32골을 득점했다.
몰타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의 프로 리그다. 우승 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에디손 루이스 도스 산토스’가 본명인 그는 어린 시절 자란 도시의 이름인 ‘타라바이’를 애칭으로 사용한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타라바이는 구단을 통해 “리그에서 뛰다 가는 것이어서 현재 컨디션은 100%다. 서울에 도착하면 동료 선수들과 빠르게 융화하는데 힘쓰고 팀이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