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 기능에 충실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 기능에 충실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승인 2015. 03. 02. 15: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ogo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 기능에 충실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일 개원 15주년을 맞는 일산병원은 △연간 110만명의 환자 진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14개 부문 중 11개 부문 1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기관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 공공의료 활성화와 공익적 역할을 무리 없이 수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2013년 기준 환자 진료실적 110만명은 전국 15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료비는 전국 43위인 약 1600억원에 불과해 공익적 역할에 충실했다는 설명이다.

김광문 원장은 “불필요한 검사 및 비급여 제한, 국내 최초 4인 기준 병실 운영 등으로 국민의료비를 절감했다”며 “적정 의료서비스로 환자 중심 병원 및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연간 총 수익 대비 1~2% 내외의 안정적 재정손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자구노력 등으로 약 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김 원장은 “보험자 병원 역할 수행에 연간 99억원이 든다는 연구용역결과가 있다”면서 “공익적 기능에 따른 기회손실비용에 대한 재정지원이 이뤄진다면 병원 발전에 더욱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