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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소년들 덜미

주차된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소년들 덜미

기사승인 2015. 03. 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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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일삼은 10대 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김모군(15)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김군의 범행을 도운 장모영(15) 등 10대 2명은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동네 친구들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하순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진 싼타페 승용차를 훔치는 등 1월 6일까지 청주에서 주차된 차량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차량 내에 열쇠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군은 훔친 차량을 아파트 등에 주차해놓고 밤만 되면 직접 운전을 하며 청주시내를 돌아다녔다.

경찰은 “심야에 10대 청소년들이 차량을 운전하고 돌아다닌다는 첩보를 입수, 추적에 나서 지난달 27일 이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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