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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은퇴, 현역 생활 마감…성균관대 감독 대행으로 새출발

설기현 은퇴, 현역 생활 마감…성균관대 감독 대행으로 새출발

기사승인 2015. 03. 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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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설기현이 현역 은퇴한다. 


3일 스포츠조선은 인천 구단 등 축구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설기현이 성균관대학교의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설기현이 대학 측으로부터 지도자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나이와 고질적인 허리 통증 등 주변 여건으로 은퇴를 고민하던 중 지도자로 새출발하기로 결심했다.


이로써 설기현은 2000년 이후 약 15년간의 프로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설기현은 1998년 청소년대표팀에서 국가대표를 시작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다. 한일 월드컵 이후 설기현은 벨기에, 잉글랜드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다 2010년 K리그로 돌아와 포항과 울산을 거쳐 2012년부터 인천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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