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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신종균 사장 “갤럭시S6, 새로운 갤럭시 신화 쓸 것”

[MWC 2015]신종균 사장 “갤럭시S6, 새로운 갤럭시 신화 쓸 것”

기사승인 2015. 03. 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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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종균 대표 간담회 (1)
신종균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대표(사장·사진)이 갤럭시S6를 토대로 새로운 갤럭시 신화를 쓰겠다고 공언했다.

신 사장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E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는 삼성전자가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역작”이라며 “갤럭시S6를 시작으로 스마트폰 라인업 전체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6는 14나노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저전력DDR4(LPDDR4), UFS 2.0 메모리, 무선충전 기술 내재화, 간단해진 사용자경험(UX) 등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마트폰으로 만들었다”며 제품 사양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기존 메탈·유리 소재의 스마트폰과 차별성도 강조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채용된 알루미늄 6013은 산악 자전거와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쉽게 구부러지거나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다”며 “업계에서 가장 강한 소재인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4도 채택했다”고 말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전략도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앱을 제공하는 게 좋은 것인 줄로만 알았다. 너무 많다는 반응이 많아 사용자들이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대거 덜어내는 슬림화를 진행했다”며 “스마트폰 라인업도 지난해부터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후발 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전체 시장은 지난해 30% 성장했다”며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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