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회, 오늘 본회의서 김영란법, 영유아보육법 등 처리

국회, 오늘 본회의서 김영란법, 영유아보육법 등 처리

기사승인 2015. 03. 03. 08:2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후 2시 아특법, 국민건강증진법, 소득세개정안, 클라우드법, 등 처리
유일호 국토부, 유기준 해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계획서도 처리
국회는 3일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안들을 처리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주요 안건에는 연말정산 추가 납부세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어린이집 CCTV(폐쇄회로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영유아보육법 등도 포함돼 있다. 또 담뱃값에 경고 그림을 넣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도 처리될 전망이다.

전날 오후 늦게까지도 본회의 상정이 불투명했던 ‘김영란법’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4+4(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마라톤 협상 끝에 몇몇 쟁점을 조율해 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역시 여야 간의 입장차가 커 협상 막판 진통이 이어졌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지원특별법(아특법)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선거구 재획정과 정치 개혁 전반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도 이날 구성안이 의결될 전망이다. 정개특위는 새누리당 10명, 새정치연합 9명, 정의당 1명 등 여야 동수 20인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는 본회의에 앞서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계획 및 자료 제출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