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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통증 호소 후 첫 불펜 피칭…“등에 문제 없다”

류현진,통증 호소 후 첫 불펜 피칭…“등에 문제 없다”

기사승인 2015. 03. 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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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류현진 더 이상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이달 중순 시범경기 등판 전망
류현진불펜3_오센
‘괴물’ 류현진(28·LA 다저스)이 세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완전히 날렸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다저스 스프링캠프 불펜에서 공 32개를 던졌다.

MLB닷컴과 ESPN LA 등 현지 언론은 “비 때문에 다저스 대부분의 다저스 선수가 실내 훈련을 했지만 류현진과 조엘 페랄타가 좋은 소식을 전했다”며 류현진의 불펜피칭 소식을 알렸다. 최근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른 탓에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더 컸다.

빗속에서 불펜 피칭을 무리 업이 소화한 류현진은 “팔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MLB닷컴도 “류현진이 불펜피칭을 통해 더는 몸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한 류현진은 26일 등에 통증을 느꼈다.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MRI) 검사를 한 류현진은 27일에도 실외 훈련은 하지 않고 실내에서 러닝 등으로 가볍게 몸만 풀었다. 28일에는 부상 후 처음을 실외 훈련을 하며 캐치볼을 했다.

이날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한 류현진의 다음 스케줄은 타자와 주자 등을 두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던지는 라이브 피칭이다.

류현진의 몸 상태에 따라 불펜피칭을 한 차례 더 하고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시범경기 등판은 이달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저스는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인 5일과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선발로 각각 에릭 베다드와 클레이턴 커쇼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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