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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허니버터칩’ 꺾은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원조 ‘허니버터칩’ 꺾은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기사승인 2015. 03. 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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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1월 국내 스낵시장서 매출 50억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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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달콤한 감자스낵 ‘수미칩 허니머스타드’<사진>가 전체 스낵시장 매출 1위에 올랐다. 출시 두 달만에 시장을 석권하기는 농심 스낵판매 역사상 최초다.

3일 농심이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1월 국내 스낵시장에서 50억원의 매출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경쟁상대인 오리온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2위, 원조격인 해태 ‘허니버터칩’은 6위에 각각 올랐다.

수미칩의 활약에 힘입어 농심 스낵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12월 대비 1%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하며 시장 선두를 지켰다. 오리온(24.9%), 크라운제과(15.5%), 해태제과(13.9%), 롯데제과(13.4%)가 뒤를 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24시간 공장 풀가동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유통채널에서 요청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만큼 수요가 급증한 상태”라고 말했다.

농심은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인기를 끌자 이달 초 국산 수미감자 6000t을 추가 구매하는 등 감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농심은 수미칩 모델인 배우 유승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색다른 맛 타입의 수미칩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스낵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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