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303_쌍용차_제네바모터쇼1 | 0 | 이유일 쌍용차 대표와 티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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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뉴 스타트 위드 티볼리’를 주제로 티볼리 기본형, 티볼리의 친환경 콘셉트카인 티볼리 EVR를 소개한다. 또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도 전시한다.
이날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의 흑자전환과 장기 전략에 핵심적인 모델”이라며 “개발 초기부터 유럽 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스타일과 안전성, 편의성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차는 티볼리를 앞세워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럽 소형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올해 유럽 시장 전체 판매 목표를 작년보다 60% 이상 늘어난 1만7천여대로 잡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개소하고, 유럽 전역의 판매망을 700개까지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