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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첫 라이브피칭 소화…팔꿈치 ‘OK’

양키스 다나카, 첫 라이브피칭 소화…팔꿈치 ‘OK’

기사승인 2015. 03. 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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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서 25개 투구…"지금까지는 좋아"
다나카훈련1_오센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가 첫 라이브 피칭을 이상 없이 소화했다.

3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다나카는 양키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25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달 불펜 투구를 소화한 다나카는 이날 처음으로 타석에 타자, 누상에 주자를 놓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에서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했다.

다나카는 “첫 번째로서는 잘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팔꿈치 문제에 대해서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재활에 매진했다. 정규시즌 막판인 9월 2경기에 등판했으나 1승 1패를 기록하고 계속 재활을 이어왔다.

다나카는 “모두가 나의 팔꿈치를 걱정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 지금까지는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단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을 마주하면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데,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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