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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핀테크 배우러 MWC 간 금융사들

[MWC 2015]핀테크 배우러 MWC 간 금융사들

기사승인 2015. 03.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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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우리은행·국민카드 MWC 방문
국내 금융회사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핀테크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금융과 정보기술(IT)과의 융합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최근 페이팔·뱅크월렛 카카오 등 IT기업들의 금융업진출이 늘어나면서 나온 신조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지주를 비롯한 3개 계열사 직원들이 MWC에 참관을 갔다. 신한지주·은행·카드·데이터시스템에서 차장 또는 부부장급 각 1명씩 총 4명이 MWC를 찾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핀테크에 관심이 많아 본따르기 차원에서 MWC에 갔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모바일 산업 흐름과 금융업과의 연계성을 배우고자 2012년부터 MWC를 참관했다.

우리은행은 스마트금융부·ICT(정보통신기술)지원센터 등 핀테크 관련 부서에서 MWC로 출장을 갔다.

출장팀은 부장급 1명·관리자급 2명·책임자급 3명·행원 1명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나 지급결제 등의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영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째 참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인 국민카드에서 실무자급 3명이 MWC를 찾았다.

KB금융 관계자는 “MWC에서 새로운 기술 시연 등을 살펴보고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흐름에 발맞춰 해외 금융사 수장들도 MWC를 방문한다.

프란치스코 곤잘레스 스페인 BBVA 최고경영자·라자 테 마이무나 홍렁 이슬람은행 최고경영자·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 등이 MWC에 참석한다.

비자는 4일 지급결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부 기업들을 초청해 회의도 열 예정이다.

MWC는 2일(현지시간)개막했으며 5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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