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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행동장애 환자 급증, 환자 3명 중 2명 젊은 층…성별로는?

인격·행동장애 환자 급증, 환자 3명 중 2명 젊은 층…성별로는?

기사승인 2015. 03. 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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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행동장애 환자 급증, 환자 3명 중 2명 젊은 층…성별로는? /사진=YTN 방송 캡처
 인격 행동장애 환자 급증 소식이 화제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격 행동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 3명 가운데 2명인 64%가 10~30대의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대가 28.0%로 가장 많았고, 30대 18.4%, 10대 17.3% 순이었다. 특히 20대 남성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점유율도 전체의 20%에 달했다.

인격 행동장애 환자 성별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으며 질환별로는 '인격 장애'와 '습관 및 충동 장애'의 비중이 각각 42.8%, 42%로 집계됐다. 

인격장애는 지나친 의심과 욱하는 공격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행동장애는 명백한 동기가 없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방화, 도벽 등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인격 행동장애 환자의 경우 스스로 진료를 결심하기가 어렵다"며 "주위의 적극적인 격려와 권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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