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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 중순 이후 주가 반등”

“기아차, 4월 중순 이후 주가 반등”

기사승인 2015. 03. 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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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4일 기아차에 대해 다음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향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으로 반영되는 중국 외 공장의 출하 증가율이 낮고 러시아 루블화 등 신흥국 환율 불안이 겹치면서 상반기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가격변수인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중국법인의 출하 증가율이 높아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3공장의 증산과 신차 투입·2016년 멕시코 공장의 완공도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현재 주가는 2015년 기준으로 P/E 5.9배, P/B 0.7배 수준인데 글로벌 동종업체와 과거 평균 대비 낮아 밸류에이션 상 메리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1분기 실적이 나오고 중국 공장에서의 출하증가율이 회복되는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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