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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행복감 세계 4위…미국은 8위

한국, 국민 행복감 세계 4위…미국은 8위

기사승인 2015. 03. 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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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nam,_Seoul,_Korea
출처=/위키피디아
한국 국민들의 행복감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2015년 세계 고통지수(misery index)’를 추정해 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행복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4위로 나타났다.

고통지수는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인플레이션, 은행 금리 등의 지표를 활용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해 추정된다.

행복순위 1위는 태국이 차지했다. 1%도 채 안되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된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군부 쿠데타 사태 이후 정국불안이 완화됐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

태국에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대만은 5위, 덴마크는 6위, 중국은 7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장기 침체 탈피, 인플레이션 회복, 고용시장 개선 등이 국민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이유로 꼽혔다.

중국 역시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지 않은 실업률과 낮은 물가가 선방의 이유로 꼽혔다.

반면 미국은 빠른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8위에 올랐다. 여전히 높은 실업률 등이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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