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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한신과 시범경기 2G 연속 침묵

이대호, 한신과 시범경기 2G 연속 침묵

기사승인 2015. 03. 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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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회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아
이대호소뱅1_오센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게임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전날 한신과의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시범 경기지만 잇달아 득점 기회를 잡고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신 왼손 선발 노미 아쓰시와 대결한 이대호는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초에도 1사 1, 2루의 기회가 이대호에게 찾아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노미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긴 타구는 3루수 앞으로 굴러갔다.

한신 3루수 니시오카 쓰요시가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지른 덕에 이대호와 두 명의 주자는 모두 살았다. 이대호는 6회초 공격에서 대타 바바로 카니자레스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상대 실책으로 이어간 3회 만루 기회에서 1점을 선취했고, 7회 2점을 보태 3-0으로 승리했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의 첫 실전 등판은 10일 소프트뱅크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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