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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현대·신한카드 카드복합할부 취급 중단…일반 거래는 지속

기아차, 현대·신한카드 카드복합할부 취급 중단…일반 거래는 지속

기사승인 2015. 03.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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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4일 현대카드, 신한카드와 카드복합할부 상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각각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두 카드의 카드복합할부 상품으로는 기아차를 살 수 없다. 다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는 계속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달 7일에는 삼성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와 가맹점 계약이 종료되며, 8일에는 국민카드와 협상이 종료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나머지 카드사들과는 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아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도 이달 19일 가맹점 계약이 종료되는 삼성카드와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 인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모든 차종 할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 4.9%(선수금 15% 이상, 36개월 기준)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이달에는 K시리즈(K3, K5, K7)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납입 개월 수에 따라 할부금리가 1.9∼3.9%로 인하된 저금리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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