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제스트 측 “20대 여성 성폭행으로 피소? 사실 무근, 이미 고소했다”

제스트 측 “20대 여성 성폭행으로 피소? 사실 무근, 이미 고소했다”

기사승인 2015. 03. 05. 10: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제스트

 보이그룹 제스트의 멤버가 20대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제스트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5일 제스트의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제스트의 멤버와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해당 사건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에서 조사 진행 중에 언론에서 발표됐고, 아무래도 고소를 한 A씨가 언론에 제보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이미 A씨가 제스트의 멤버를 고소하기 이전에 먼저 SNS상에 찌라시를 유포했다. 이를 먼저 안 제스트의 멤버 부모님이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다. 이후 A씨의 고소가 이루어졌다"라며 "만약 A씨의 주장대로 그런 사건이 있었다면 왜 경찰에 먼저 신고를 하지 않고 SNS상에 이야기를 유포했는지 납득이 안 간다. 그런 부분에 대해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계자는 "제스트의 멤버가 피해자일 수도 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성폭행이라는 오명을 쓸 수는 없지 않냐"라며 "소속사와 제스트 멤버 부모님이 함께 밝힐 부분은 밝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제스트의 멤버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제스트의 멤버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며칠 뒤에도 제스트의 멤버가 자신에게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남성 5인조 그룹 제스트는 지난 1일, 삼일절을 기념해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린 후 '개념돌'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