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프리뷰] ‘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질투심 때문에 박선영 곤경에 빠뜨려

'폭풍의 여자' 90회

 선우재덕이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현우성과 함께 동이를 찾아다니는 박선영에게 서운한 마음을 갖는다.

6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90회에서는 동이를 찾아 헤매는 한정임(박선영)과 그런 정임을 지켜보는 도준태(선우재덕)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미 동이를 찾아 보호하고 있는 준태는 정임에게 "아직도 내게 도와달라고 할 생각이 없냐. 나한테 도와달라고 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정임은 "회장님께 이 일을 부탁드리고 싶진 않다"며 거절한다.

준태는 그런 정임이 못마땅해 비서를 시켜 일부러 동이와 정임이 통화를 하도록 만들고, 동이는 준태가 시킨 대로 정임에게 "더 이상 저를 찾아다니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동이의 전화를 받은 정임은 크게 당황하고, 준태는 이를 이용해 정임이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들려 한다.

준태가 정임에게 마음이 있음을 눈치 챈 도혜빈(고은미)은 준태가 동이를 정임에게 넘길까 노심초사한다. 그는 딸 민주(이윤정)를 두고 감옥에 들어갈 순 없다며 불안해한다.

한편 장미영(송이우)은 박현우(현우성)가 정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박현성(정찬)에게 연락해 "내가 당신 동생과 정임 언니를 감시해주는 건 어때?"라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