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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쯔이는 월드 스타! 불 여우 소피 마르소 장쯔이 결혼 축하

역시 장쯔이는 월드 스타! 불 여우 소피 마르소 장쯔이 결혼 축하

기사승인 2015. 03. 0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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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과는 합작 원하나 액션은 무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소피 마르소(49)는 중국의 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36)와는 인연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잘 아는 것 같다. 아니 나이와 국적을 떠나 굉장한 절친으로 있는 듯도 하다.

소피 마르소
소피 마르소와 장쯔이. 알고 보니 절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사실이 최근 증명됐다. 소피 마르소가 3일 홍콩에서 열린 ‘2020 파스퇴르 글로벌 헬스 이니셔티브’(The 2020 Pasteur Global Health Initiative) 연회에 참석, 장쯔이를 공식 언급한 것.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장쯔이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단히 기뻤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지어 그녀는 장쯔이와 결혼할 가수 왕펑(汪峰·44)에 대해서도 “만난 적이 있다. 대단히 재능 있는 뮤지션”이라는 칭찬도 아까지 않았다고 한다. 장쯔이와의 관계가 단순하게 아는 정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녀는 또 장의 결혼식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생각이다.”라고 언급한 다음 “장쯔이와 결혼식이 언제인지에 대해 웨이보(微博)로 물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자신이 배우 청룽(成龍)의 팬이라고 밝힌 후 “아시아 영화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도 액션 영화 출연은 “나이가 많아서 못 찍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1980년 영화 ‘라붐’으로 스타덤에 오른 소피 마르소는 ‘브레이브 하트’ ‘안나 카레리나’ ‘007 언리미티드’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활약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중국과는 별 인연이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발언을 보면 그녀를 중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날도 그리 멀리 있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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