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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등 하이브리드카 잘나가네…이유는?

쏘나타 등 하이브리드카 잘나가네…이유는?

기사승인 2015. 03. 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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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행사사진)141216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3)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산 하이브리드카는 총 5195대가 팔려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하이브리드카의 활약은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신형 모델이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올들어 2410대나 팔리며 작년 같은 기간(885대)보다 172.3%나 늘었다.

연초부터 불고 있는 하이브리드 바람이 계속될 경우 올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역대 최대치로 치솟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0.9%에 불과했으나 2011년 2.3%, 2012년 4.3%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2013년에는 3.5%로 하락한 뒤 지난해 다시 4.4%로 반등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은 바 있다.

한편,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와 취득세 등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를 97g/km 이하로 배출하는 하이브리드카 5종(현대차 LF쏘나타·도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V·렉서스 CT200h·포드 퓨전)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환경부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도 하이브리드카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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