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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6호골’ 폭발…평점 7.24점·패스 성공률 92.9%(종합)

기성용, ‘시즌 6호골’ 폭발…평점 7.24점·패스 성공률 92.9%(종합)

기사승인 2015. 03. 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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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시즌 6호골이 폭발했다.

기성용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뽑았다.

전반 19분 닐 테일러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 사각에서 오른발로 감각적인 슛을 때려 토트넘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기성용은 정규리그만 시즌 6득점을 기록,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썼다.

종전에는 박지성(은퇴)이 2006-2007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기성용의 활약에도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 2-3으로 패배했다.

스완지는 전반 7분 나르세 샤들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샤들리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후반 6분과 15분, 메이슨과 타운센드에게 연달아 실점, 이후 후반 44분 시구르드손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11승 7무 10패(승점 40)을 기록 9위에 머물렀으며, 토트넘은 14승 5무 8패(승점 47)로 7위에 올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기성용에게 팀에서 4번째로 높은 7.24점을 부여했다.

특히 기성용은 42차례의 패스를 시도, 팀내 가장 높은 92.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윤석영(25)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1-2로 졌다.

QPR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김보경(26·위건)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은 노리치시티와의 챔피언십(2부리그) 35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지난 1일 블랙풀과의 3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당시 1년 3개월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김보경은 전반 8분 레온 클라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슛을 때려 노리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보경은 2경기 연속 골로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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