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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제 미대사관 공보참사관 “리퍼트 대사, 심한 부상 아냐…생명 지장 없어”

우창제 미대사관 공보참사관 “리퍼트 대사, 심한 부상 아냐…생명 지장 없어”

기사승인 2015. 03. 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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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가운데 오른쪽)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리퍼트 대사의 상태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있다. / 사진=김종길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가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피습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대사관 측에서 이번 사건에 대합 입장을 밝혔다.

5일 낮 12시 10분께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건물 6층 교수회의실에서 우창제 미대사관 공보참사관(Robert W. Ogburn·56)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대사를 대신해 대사님의 회복을 빌어준 박근혜 대통령과 외교부 차관 등 한국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자세한 경과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리퍼트 대사는 심한 부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안정상태(stable condition)를 유지하고 있다”며 “워싱턴 대변인 발표처럼 무분별한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규탄하는 바 자세한 사항은 한국 경찰에 문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우 참사관은 마지막으로 리퍼트 대사의 치료를 맡은 강북삼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측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전 리퍼트 대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장에서 진보성향 문화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씨에게 피습됐다.

리퍼트 대사는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르 다쳐 세브란스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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