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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상여금 지급위해 1600억 규모 자기주식 처분

현대중공업, 상여금 지급위해 1600억 규모 자기주식 처분

기사승인 2015. 03. 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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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통상임금의 150%를 주식으로 지급 합의
200만원 격려금도 지급
현대중공업이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156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

5일 현대중공업은 종업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보통주 120만9511주를 6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3개월간 처분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임단협이 지난해 마무리 되지 못하면서 종업원에게 지급되지 못한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4년 임금단체협약 협상 과정에서 격려금 200만원과 통상임금의 150%에 달하는 주식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자기주식 처분은 현대중공업 자기주식 계좌에서 종업원들의 개인 주식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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