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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포드, 경비행기 몰다 추락사고로 중태 ‘충격’

해리슨포드, 경비행기 몰다 추락사고로 중태 ‘충격’

기사승인 2015. 03. 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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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해리슨 포드 스틸 컷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헐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중태에 빠졌다. 
해리슨 포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다가 로스앤젤레스 외곽 골프 코스에서 충돌,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 연예전문 매체 TMZ 셀러브러티 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포드는 머리에 여러 깊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렸으며, 현장에 출동한 긴급구조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TMZ가 공개한 사고 당시 사진에선 좌석이 2개인 노란색 빈티지 경비행기의 앞부분이 망가져 있다. LA 소방당국은 이 사고기 조종사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엔진 1개짜리 비행기 조종사는 이번 충돌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만 밝혔다. 

에릭 스콧 LA소방당국 대변인은 AFP에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작은 비행기가 산타모니카 공항 인근에 있는 펜마르골프코스에 떨어져있었다. 좌석에 앉은 사람은 성인 남성 혼자 였으며, 그를 지역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좋게 그 밖에 다친 사람들이 없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역방송인 KTLA는 “포드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에서 빠져나왔으며, 당시 그는 다리를 쓸 수 없었다”고 한 목격자 진술을 전했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 비행기는 골프코스의 잔디밭을 깊게 파면서 미끄러진 다음 멈췄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여덟번째 에피소드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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