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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2’ 김영철, “까불대다 21살 조교에게 200번 혼나…열외는 없었다”

‘진짜사나이2’ 김영철, “까불대다 21살 조교에게 200번 혼나…열외는 없었다”

기사승인 2015. 03. 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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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MBC ‘일밤-진짜사나이2’의 김영철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조교에게 수차례에 걸쳐 혼난 사연을 밝혔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PD와 배우 임원희·이규한·정겨운, 방송인 김영철·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제가 의외로 리얼 버라이어티를 한 번도 안해봤다. 그동안 토크쇼 위주로 나가 리얼 버라이어티가 신선했고, 방송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도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년 만에 군대에 가게 됐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 달랐던 것은 내 체력뿐이었다. 22살 때랑은 체력이 확실히 달랐다”며 “그래도 훈련하는 동안 1995년도 군대 갔을 때와 내가 별 다른 것이 없었다는 것을 느꼈다. 까불거리고 장난도 잘 쳤다. 그러다가 21살 조교한테 200번은 혼난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영철은 취재진이 체력 저하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의외로 열외가 없었다. 윗몹일으키기나 팔굽혀펴기 같은 건 좀 약했지만 오래달리기, 구보에서는 조금 과한 체력도 보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4일 내내 건강하고 씩씩하게 밥도 두 그릇씩 먹었다. 체력적인 면에선 구멍병사가 없다고 할 정도다. 그나마 제가 약간 구멍을 보일 거다”며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2’ 멤버들은 신체검사부터 실제 입대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리얼함을 더했고, 실제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시즌1과는 차별화를 뒀다.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슬리피(언터쳐블), 방송인 샘 오취리, 그리고 가수 영민·광민(보이프렌드)까지 11명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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