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진짜사나이2’ 임원희 “24년 만의 군 생활 고통스러워…빨리 빠지고 싶다”

‘진짜사나이2’ 임원희 “24년 만의 군 생활 고통스러워…빨리 빠지고 싶다”

기사승인 2015. 03. 07. 0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임원희/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임원희가 군 생활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PD와 배우 임원희·이규한·정겨운, 방송인 김영철·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이날 임원희는 “24년 만에 다시 입대해 아들 뻘인 청년들과 군 생활을 했다”며 “한 번 갔다 오니까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면 입에 침이 마르고 손에 땀이 난다. 하루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재밌게 촬영하겠지만 길게 하고 싶진 않다. 빨리 빠지고 싶다. 시즌 3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임원희는 “리얼 예능이라는 것에는 맛이 있는 것 같다. 물론 고통이 있지만 하고 나면 성취감과 얻는 것이 많이 있다”며 “처음 ‘진짜 사나이2’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 생각할 수록 하지 않으면 후회를 하겠더라. 이제 조금만 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없는 것이니까. 하고나니 지금은 만족을 하고 있다. 고통과 함께 앞으로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2’ 멤버들은 신체검사부터 실제 입대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리얼함을 더했고, 실제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며 시즌1과는 차별화를 뒀다.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슬리피(언터쳐블), 방송인 샘 오취리, 그리고 가수 영민·광민(보이프렌드)까지 11명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