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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WGC 캐틸락 챔피언십 1R 27위 출발

매킬로이, WGC 캐틸락 챔피언십 1R 27위 출발

기사승인 2015. 03. 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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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 단독 선두 선두…배상문 공동 5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72·7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 이글 1개 버디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출전 선수 73명 가운데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매킬로이는 올해 들어 미국 대회에서 단 한번도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혼다 클래식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3타,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캐딜락 챔피언십 1라운드를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4타를 잃고 흔들렸다. 18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후반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탔다. 6번홀(파4)에서 1타를 잃기는 했지만 7번홀(파4) 그린 가장자리에서 홀까지 5.5m를 남겨두고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8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내 더욱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9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뒤 어프로치샷 실수까지 나와 보기를 적어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자리는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J.B.홈스(미국)가 차지했다. 2위 라이언 무어(미국·6언더파 66타)와는 4타차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29)은 쳐 공동 51위(3오버파 75타)에 자리했다. 배상문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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