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석유공사, UAE서 원유 전격 생산

석유공사, UAE서 원유 전격 생산

기사승인 2015. 03. 06.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국석유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1광구 내 할리바 구조에서 상업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원유가 매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작년 5월과 10월 이 광구의 평가정에서 실시한 산출시험을 통해 약 1만8000배럴의 원유를 산출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분석한 결과 상업적으로 개발 가능한 원유라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양측은 2017년 말에 생산을 시작해 하루 최대 5000배럴을 생산하고 2019년에는 최대 4만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추가 자원량 확보를 위해 올해 할리바 구조 내 미시추 지역에 평가정 3곳을 시추할 예정이며 2광구와 3광구에서도 기술평가와 3차원 물리탐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2광구와 3광구의 평가정 시추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1광구 할리바 구조개발 작업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GS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2년 3월 UAE 아부다비 3개 광구 참여계약을 맺었으며 ADNOC와 현지 공동운영회사를 설립하고 인력을 파견해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