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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단독 법인 신설

라인,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 단독 법인 신설

기사승인 2015. 03. 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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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시장으로 사업 확장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3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제공=라인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지난 2일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를 캐릭터 사업을 전담하는 단독 법인으로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일본 라인 주식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신중호 라인플러스 대표가 라인프렌즈 대표도 겸직한다.

‘라인프렌즈’는 이날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라인프렌즈의 모든 제품과 캐릭터 모티브의 음료 및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글로벌 캐릭터 시장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팝업 스토어와 정규 매장이 대형 쇼핑몰에 입점하는 형태였다면,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한 건물 3개층을 각각 특색있는 테마로 꾸며 라인프렌즈만의 특징을 공간 전체에 담아냈다.

아울러 가로수길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들어서면, 높이 3.2미터로 세계 최대 크기의 ‘메가 브라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은 캐릭터 문구류와 인형 제품을 비롯해 한창 인기몰이 중인 모바일게임 ‘라인 레인저스’의 캐릭터 피규어, 브라운 라미 만년필까지 총 2000가지가 넘는 제품들이 소개된다.

2층에서는 베어브릭·스와로브스키·라미 등 라인프렌즈의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어른과 어린이가 다같이 입을 수 있는 캐릭터 티셔츠·후드티·트레이닝 팬츠 등 다양한 품목의 패션 아이템도 소개된다.

또 지하 1층에는 라인프렌즈가 손수 개발한 2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는 30석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도 자리한다. 이외에도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등 네이버의 인기 웹툰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네이버 웹툰 스토어도 마련됐다.

김성훈 라인프렌즈 이사는 “라인프렌즈는 최근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3년 안에 한국과 중국·일본·태국·대만·미국 등 라인 캐릭터의 인기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신설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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