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HSBC 챔피언스 2R도 공동 선두

기사승인 2015. 03. 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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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박인비 선수 경기 (6)
박이비. /사진=와이드앵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선두 자리를 지키며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는 6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GC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3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벌인 박인비는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인비는 “이틀 연속 보기가 없어 만족한다”면서도 “13번 홀까지 파를 이어가면서 버디 기회를 9∼10개 정도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가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신지은(23·한화), 카리 웹(호주) 등 네 명이 6언더파 138타로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제시카 코르다(미국),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 등 투어의 강자들이 공동 8위(5언더파 139타)에 몰려 있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이어졌다.

2오버파를 친 김효주(20·롯데)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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