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관은]SK하이닉스·LG디스플레이 ‘폭풍 매도’

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지난주에 이어 SK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됐으며, LG디스플레이도 매도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지난 한주(2~6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8822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투자(-9783억원)를 비롯해 투신(-2251억원), 기타금융(-135억원), 국가·지자체(-30억원)가 매도에 나섰다. 연기금(2499억원), 보험(593억원), 사모(155억원), 은행(130억원)는 순매수했다.

OCI(691억원)·삼성전자(672억원)·삼성SDS(617억원)·삼성화재(467억원)·현대건설(466억원)에 매수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1811억원)·LG디스플레이(-1184억원)·SK이노베이션(-849억원)·한국전력(-605억원)·SK텔레콤(-599억원)은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주에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국가·지자체(71억원), 투신(63억원), 사모(61억원), 보험(40억원), 연기금(27억원), 은행(27억원)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177억원)와 기타금융(-33억원)은 순매도했다.

컴투스(245억원)·서울반도체(178억원)·내츄럴엔도텍(107억원)·메디포스트(69억원)·CJ오쇼핑(66억원)이 매수상위 종목에 올랐다.

다음카카오(-163억원)·CJ E&M(-131억원)·오스템임플란트(-76억원)·셀트리온(-61억원)·토비스(-61억원)는 매도상위 종목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