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흰금vs파검 드레스, 가정폭력 캠페인까지 등장 “파검으로 보는게...”

흰금vs파검 드레스, 가정폭력 캠페인까지 등장 “파검으로 보는게...”

기사승인 2015. 03. 07. 11: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골
출처=트위터
“파랑색과 검은색을 보는 게 왜 그렇게 어렵죠?”

최근 화제가 됐던 파검(파란색과 검은색) vs 흰금(흰색과 금색)의 드레스 색깔 논쟁이 가정폭력 공익광고에도 쓰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연애매체 US위클리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포스터는 구세군의 공식 트위터에 전날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게시됐다.

이 공익광고 포스터에는 흰색과 금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등장한다. 그러나 포스터 오른쪽 상단의 문구에는 ‘파랑색’과 ‘검은색’을 보는 것이 왜그렇게 어렵냐고 적혀있다.

여기서 의미하는 ‘파랑색’과 ‘검은색’은 포스터에 등장한 여성의 몸에 뒤덮인 멍들을 뜻하는 것이라 매체는 전했다.

또한 이어지는 문구에는 “단 한가지 환상은 당신이 이것이 그녀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6명 중 1명의 여성은 학대의 피해자다. 여성에의 학대를 멈추자”고 적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SNS상에서 “브라보!” “똑똑한 마케팅이다” “강력한 메세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