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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이 음식만 먹으면 탈 나는 이유?”…체질별 권장·피해야 할 음식은?

[비밀레서피] “이 음식만 먹으면 탈 나는 이유?”…체질별 권장·피해야 할 음식은?

기사승인 2015. 03.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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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이 음식만 먹으면 탈 나는 이유?"…체질별 권장·피해야 할 음식은?/사진=EBS 특강 캡처

여러분은 특별히 소화를 잘 못하거나 먹기만 하면 탈이 나는 음식이 있나요? 저도 있습니다. 이는 체질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는 체질별 특성과 걸리기 쉬운 질환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이번에는 약한 부위를 보강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2월3일 방송된 EBS '특강'에서는 김달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 사상체질과 교수가 각 체질별 추천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설명했습니다.


▲ 태음인

태음인은 간이 건강한 반면 폐 등 호흡기가 약해 폐암 발병률이 높고 담배를 멀리해야 합니다.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에게는 더덕, 밤, 사향, 취나물, 고구마 순, 우거지, 시래기 등 질기고 향이 강한 음식을 섭취해 호흡기관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태음인은 식성이 좋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나이를 먹을수록 다리가 가늘어지고 배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동적인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소모해주도록 합니다.


▲ 소음인


소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병치레가 잦고 소화기가 약합니다. 찬 음식을 먹으면 탈이 잘 나기 때문에 찬 성분인 채소나 과일 대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소음인은 다른 체질과 달리 음식의 간을 조금 짜게 먹는 것이 소화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음인은 태어날 때부터 다리의 힘 좋은 반면 상체가 약해 운동을 할 때 복근과 상체 근육을 키워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소양인


소양인은 감정기복이 심하고 몸 속에 열이 많아 기운이 위로 상승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소양인은 고추, 마늘, 파, 부추, 달래 무릇 등 냄새가 강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양인은 신장과 비뇨생식기가 약해 칼륨이 많이 함유된 수박, 호박, 참외, 오이, 멜론 등 박과 식물을 많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만성 신장병 환자의 경우 칼륨을 과다 섭취하면 콩팥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태양인


뛰어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태양인. 


태양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간이 약합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육류와 술을 자제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전복, 홍합 등 조개류나 낙지를 섭취해 간 건강을 보강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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