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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탄~삼성 20분만에 간다

2021년 동탄~삼성 20분만에 간다

기사승인 2015. 03.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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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부터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삼성동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건설법에 따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 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동탄 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 정부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산업위원회 등의 의결수렴 절차를 거쳤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1조5547억 원, 정거장 5개소로 건설되며 수서∼동탄 간 28.1km는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를 활용하고, 삼성∼수서 간 9.8km는 새로 건설된다. 개통되는 급행철도는 최고속도 180km/h이상 이상이다. 출근시간 기준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전철노선들과 쉽게 연계할 수 있도록 모든 광역급행철도역을 환승역으로 계획했다.

철도사업자가 선정되면 세부적인 열차 운행계획과 운임 수준 등은 완공 전에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또는 관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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